황사 대처법, 마스크 착용말고 뭐가있지?...미세먼지 농도 5년 만에 최고
황사 대처법이 '최악의 황사'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2월 23일 오후 8시 "현재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에 황사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히며 오는 24일까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러한 황사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실외 활동 및 외출할 경우 황사마스크나 방진 마스크 착용해야 한다. 물이나 차를 자주 마셔 수분을 섭취하고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쓰는 것이 낫다.
어린이, 노약자 등은 외출을 삼가고 내 집 주변 등을 꼭 물청소해야 하고 집 안에서는 창문을 꼭 닫아야 한다.
얼굴을 자주 씻고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세척해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황사 대비에 도움이 된다. 섬유질이 많은 과일과 채소로 장운동을 활성화시키면 체내에 들어온 황사나 미세먼지 속 중금속이 쉽게 배출된다.
야외 활동 후 집에 돌아온 뒤에는 손발과 얼굴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해야 한다.
또, 생강차는 가래를 가라앉히는 음식으로 좋다. 도라지도 달여 마시면 좋다. 미나리와 도라지는 호흡기질환에 좋은 나물로 알려져 있다. 미역도 몸 속 중금속 해독에 효과가 있다.
한편 오후 8시 기준으로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서울 301마이크로그램(㎍/㎥) ▲영월 350마이크로그램 ▲강화 283마이크로그램 ▲춘천295마이크로그램 ▲속초 293마이크로그램 ▲안동 259마이크로그램 ▲수원 235마이크로그램이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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