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은 2일 강남자생한방병원 대회의실에서 ‘자생 글로벌 장학사업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자생의료재단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자생 글로벌 장학사업’은 한의학의 세계화와 해외에 한의학을 전파 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다. 한의학과 관련된 해외활동이나 연구활동에 경험이 있으며, 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한의학대학생 및 한의학전문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장과 대학원장의 추천을 받아 진행 하고 있다.
이번 제2기 자생글로벌장학생에는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본과 1학년 이혜진 학생이 선정됐다.
강남자생한방병원 박병모 병원장은 “자생은 한의학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자생이 만들어놓은 세계무대 위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마음껏 한의학을 발전시키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진 학생은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한의학의 가치를 세계에 전할 수 있는 한의학계의 대표적인 인물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생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학생은 졸업 때까지 학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졸업 후 자생한방병원 수련의 지원 시에도 가산점이 부여된다.
헬스팀 최성훈 기자 cs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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