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순간 흰머리인가 생각하게 되지만 사실은 추위에 꽁꽁 언 머리카락이다. 최근 캐나다 유콘주 화이트호스(Whitehorse)의 한 야외온천에 놀러 온 남녀관광객 3명이 영하 30도 추위에 얼어버린 머리카락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40도 물에서 온천욕을 즐기던 중 밖으로 몸을 내민 뒤 사진 찍었으며, 급격한 온도 차 때문에 세 사람의 머리카락이 얼어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촬영한 사진은 ‘2015 국제 얼음 머리 경연(International Hair Freezing Contest)’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차이나뉴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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