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와 남구, 연수구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스스로 헌혈에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헌혈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
이날 헌혈에는 남동구와 남구, 연수구의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에서는 헌혈 차량 4대를 동원해 만전을 기했다.
인천남동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헌혈차 안에서 헌혈하며 기쁜 표정을 짓고 있다. |
박 목사는 “유월절은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새 언약의 절기”라며 “십자가에서 희생당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생명을 살리는 일에 적극 나서자”고 말했다.
홍두화 인천혈액원장은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세월호 침몰사고 때 등 국가가 재난에 처할 때마다 항상 봉사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대규모 헌혈 행사는 부족 혈액의 해소에 기여하고 헌혈 인구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님의 교회는 해마다 유월절이면 전 세계에서 대규모 봉사와 나눔을 펼치며 유월절 사랑을 실천해왔다. 올해도 2015년도 유월절 대성회를 맞아 3월과 4월 두 달 동안 175개 국가에 소재한 2500여 개의 교회에서 일제히 헌혈릴레이와 지구환경정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tol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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