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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대출’ 이용 대출사기도 기승

입력 : 2015-03-26 21:04:37 수정 : 2015-03-27 0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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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사칭 “예약 위해 서류 보내라”
안심대출 20조 27일께 소진 예상
최근 정부가 출시한 안심전환대출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이를 이용한 대출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A씨는 안심전환대출 출시 첫날인 지난 24일 은행을 사칭해 안심전환대출을 예약해 주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사기범은 A씨에게 신분증, 통장사용 내역서 등 대출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보내달라고 했다. 이를 의심한 A씨는 금감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신고해 피해를 입지 않았다. 금감원은 “안심전환대출은 반드시 본인이 금융회사 창구를 방문해야 하는 것”이라며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당국은 “안심전환대출 한도 20조원이 이르면 27일쯤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추가 판매는 없다”고 밝혔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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