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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0명 중 8명 앓는 대표적 질환

입력 : 2015-04-02 20:15:21 수정 : 2015-04-02 20: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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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명의’ 관절염편 관절염은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8명이 앓는 대표적 노인성 질환이다. 이제 노년을 넘어 중년의 삶까지도 위협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4년간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차성 무릎관절염(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는 2010년 67만1992명에서 2013년 75만5606명으로 늘었다고 한다. 고관절 질환 환자 수 역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당장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환은 아니지만 삶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무서운 질환인 관절염에 대해 알아본다. 명의를 만나 질병의 모든 것을 파헤치는 EBS1 ‘명의’는 3일 밤 9시50분 정형외과 왕준호·조윤제 전문의를 만나 ‘중년을 위협하다, 관절염’편을 방송한다.

관절염은 대표적 노인성질환으로 최근 다양한 수술법을 통한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EBS 제공
퇴행성관절염이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문제가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보통 1기부터 4기까지의 진단을 통해 증상을 치료한다. 대다수 환자들은 관절염 치료 방법이 수술밖에 없다고 믿는다. 과연 그럴까. 왕 전문의는 질병을 방치해 무릎수술을 받는 것보다는 초기부터 다양한 치료법으로 관절염 진행을 늦추는 것도 하나의 답이라고 한다. 특히 초기 관절염의 경우 약물과 운동, 물리치료로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내 무릎관절을 좀 더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언제 어떤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일까. ‘수술을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혹은 ‘수술을 해야 한다면 언제 해야 하는지’는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대다수 환자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관절염은 중기에는 절골술, 말기는 인공관절 치환술이 대표적 치료방법이다. 최근엔 관절경, 로봇수술, 내비게이션 수술까지 다양한 수술법을 통해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여러 가지 방법 중 무엇이 가장 좋은 치료법일까. 두 명의와 함께 관절염의 적절한 수술법을 찾아본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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