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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구매의사자 중 60% 'SK텔레콤 선호'

입력 : 2015-04-08 11:30:00 수정 : 2015-04-08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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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오는 10일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정식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구매의사자 중 60% 가까이 SK텔레콤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설문조사 전문기업 두잇서베이( www.dooit.co.kr)는 8일 단통법 시행 이후 이통 3사의 보조금 및 요금제가 거의 동일한 가운데 전국 20~50대 남녀 4808명을 대상으로 한 '갤럭시 S6 구매의향 및 통신사 선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설문 결과에 따르면 1년 이내 갤럭시 S6(엣지포함)의 구매의향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5.4%가 구매의향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SK텔레콤을 선택하겠다는 의견이 58.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25.2%, 12.9%를 얻어 뒤를 이었다.

설문자들이 SK텔레콤을 선택한 이유는 '다양한 멤버십 혜택'(38.4%), '내게 맞는 요금제'(18.9%), '네트워크 품질'(17.7%) 순이었으며 KT와 LG유플러스는 '내게 맞는 요금제'가 각각 41.0%, 43.5%로 주선택의 주요 이유로 뽑혔다.

또 현재 이용 중인 통신사별로 분석한 결과, 갤럭시 S6(엣지 포함) 구매 시 통신사 변경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SK텔레콤이 14.5%로 가장 적었고, KT는 37.3%, 알뜰폰 사용자가 40.6%를 기록한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이들보다 월등히 높은 55%의 이탈률을 보였다.

갤럭시 S6·S6엣지의 기능 중 가장 매력적인 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무선충전기능(23.2%), 양면 엣지 디스플레이(21.5%), 1600만 화소급 카메라(20.2%) 순으로 선정됐다.

갤럭시 S6·S6엣지 구매의향자 중 62.9%가 갤럭시 S6 엣지를 선호했으며, 응답자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30~40대 연령층이 갤럭시 S6 엣지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용 중인 단말기별로 살펴보면 LG G시리즈 사용자 중 38.4%가 갤럭시 S6를 구매하겠다고 응답해 가장 높은 전환율을 보였으며, 아이폰 사용자는 23.5%가 구매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두잇서베이 관계자는 "단통법 시행으로 통신사별 고객 혜택 및 공시지원금 등이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에서 다수의 소비자가 SK텔레콤을 선택했다는 것은 서비스에 대한 만족 및 신뢰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며 "최근 SK텔레콤의 시장 점유율이 50% 이하로 떨어졌다지만 여전히 많은 고객들이 SK텔레콤을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두잇서베이( www.dooit.co.kr)를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6일간 전국 20~50대 남녀 48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1.41%P (95% 신뢰수준)이다.

박종진 기자 truth@segye.com

<남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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