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출시 앞둔 G4 디자인 공개, 15개국서 글로벌체험단도 모집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다가오면서 마케팅 싸움이 가열되고 있다. 국내 양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전략폰으로 맞붙는 데 대한 업계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갤럭시S6 출시 초읽기에 들어간 삼성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온라인 예약판매 고객들에게 이미 단말기 배송을 시작했다. 지난해 4분기 애플에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공동 1위 자리를 빼앗긴 삼성은 야심작인 갤럭시S6를 통해 다시 단독 1위 자리를 탈환한다는 계획이다.
시장 반응도 나쁘지 않다. 설문조사 전문기업 두잇서베이는 전국 20∼50대 남녀 48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4.5%가 1년 이내에 갤럭시S6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갤럭시S6의 기능 중 매력적인 점으로는 무선충전(23.2%), 양면 엣지 디스플레이(21.5%), 1600만화소급 카메라(20.2%) 등이 꼽혔으며, 구매의향자 중 62.9%가 갤럭시 S6 엣지를 선호했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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