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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 팟캐스트 발언 다시 들어보니 "개 같은 X?"...'경악'

입력 : 2015-04-13 23:11:07 수정 : 2015-04-13 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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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
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 팟캐스트 발언 다시 들어보니 "개 같은 X?"...'경악'

‘무한도전’ 식스맨 유력한 후보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장동민이 과거 여성 비하 발언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이 된 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은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가 진행한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 팟캐스트에서 나왔다.

장동민은 지난해 업로드된 49회 방송분에서 코디네이터와의 일화를 이야기하던 도중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 “창자를 꺼내서 구운 다음에 그 엄마에게 택배로 보내버리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불편함을 느낀 일부 청취자들의 항의로 49회 방송분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장동민은 유상무, 유세윤과 대화를 하면서 “여자들은 멍청해서 머리가 남자한테 안돼”라는 말을 했다. 유상무가 비하라고 하자 “아냐, 진짜로 멍청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연인의 과거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여자들은 멍청해서 과거의 성 경험을 이야기한다” “개 같은 X” “창녀” 등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여성비하 발언을 해 큰 충격을 안겼다.

이에 장동민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은 지난해 문제가 됐던 내용이다. 당시에도 그랬지만 발언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사과를 했고 이후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도 죄송스러운 마음을 담아 방송을 중단했다. 불편함을 느끼게 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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