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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와인과 함께 자연 보호에 동참하세요.

입력 : 2015-04-20 16:07:46 수정 : 2015-04-20 16: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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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지구의 날 맞아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한 ‘친환경 와인’ 주목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연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4월 22일 ‘지구의 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소비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까지 고려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주류업계에서도 자연의 순리에 따라 유기농법으로 제조한 와인들이 점차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브랜드에서 다채로운 친환경 와인들을 출시하고 있다. 지구의 날을 맞아 마음까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와인’들을 소개한다.

▶자연의 순리대로 만들어진 ‘샤푸티에 라 시부아즈 레드(Chapoutier La Ciboise Red)’

‘샤푸티에 라 시부아즈 레드’는 프랑스 최대의 유기농 와인 회사 샤푸티에에서 생산되는 와인으로, 친환경적 요소를 최대한 반영한 유기농법 최상위 단계인 바이오 다이나믹 농법으로 양조해 토양이 지닌 미네랄의 특성이 복합적으로 느껴지는 제품이다. 샤푸티에는 1991년부터 유기농법을 도입, 프랑스 정부 승인 유기농 Ecocert 마크를 받았다. 붉은 과일 향이 산뜻하게 느껴지는 ‘샤푸티에 라 시부아즈 레드’는 중앙일보 주최 ‘컨슈머 리포트 1위’를 차지한 가격대비 최고의 레드 와인이기도 하다.


▶바이오 다이나믹 농법 EU 인증 받은 ‘스텔라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Stella Brunello di Montalcino)’

‘스텔라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는 이탈리아 부띠크 와이너리인 스텔라 디 캄팔토에서 생산하는 와인으로, EU 인증을 받은 바이오 다이나믹 농법을 사용함으로써 건강하고 빈티지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점이 특징이다. 달콤한 꽃 향기, 허브, 체리 향이 퍼져 나가며 강렬한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부르고뉴 와인을 연상시키는 투명한 산도, 섬세한 타닌이 조화를 이룬다. 스텔라 디 캄팔토는 화려하고 우아하며 밸런스가 뛰어난 현대적인 스타일의 브루넬로를 생산하는 미래가 기대되는 젊은 와인 메이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친환경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카멜로드 몬테레이 피노 누아(Carmel Road Monterey Pinot Noir)’

마시기 편안한 캘리포니아 피노 누아의 진수를 보여주는 ‘카멜로드 몬테레이 피노 누아’는 미국 No.1 와이너리 잭슨 패밀리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와인이다. 잭슨 패밀리 와이너리는 California SIP(Sustainablility in practice)협회로부터 공식 친환경 와이너리로 지정되었으며, 포도밭에 인위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해 물을 비롯한 에너지원까지 최소한으로 사용한다. ‘카멜로드 몬테레이 피노 누아’는 제1회 소믈리에 베스트 초이스에서 대한민국 소믈리에 4인으로부터 스페셜 티 와인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붉은 과일 향과 가벼운 꽃 향기를 느낄 수 있다.

헬스팀 임한희 기자 newyork29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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