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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8∼12일 영등포점 10층에서 '골프프렌드'와 함께 중고 골프채를 정상가보다 20∼80% 싸게 파는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 혼다·젝시오·미즈노 등 27개 브랜드가 4천여개, 12억원 규모의 물량을 내놓는다.

대표 상품으로 정상가 80만원의 젝시오 8드라이버가 50만∼60만원대, 정상가 80만원의 혼마 드라이버 시타채가 45만원, 정상가 120만∼180만원의 마루망과 마제스티 시타채가 65만∼90만원에 나온다. 할인폭이 가장 큰 핑 G15 드라이버는 12만원대에 살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시타실을 마련해 고객들이 스윙을 분석하고 체형에 맞는 클럽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신에게 잘 맞지 않는 골프클럽을 가져온 고객에게는 시세와 클럽 상태를 확인해 현금으로 바꿔주거나 보상 판매를 할 계획이다.

파리게이츠·엠유스포츠·울시 등 골프웨어 브랜드의 지난해 이월 상품도 50∼60% 할인된 가격에 나온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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