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중이 오는 12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김현중 소속사는 7일 김현중의 공식홈페이지에 군입대와 관련한 사항을 고지했다.
공개된 글에는 "김현중이 오는 5월12일(화),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하게 됐다. 그동안 김현중은 같은 날 입대하는 다른 장병분들과 가족분들께 피해를 줄 수 있어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해왔고 현재도 그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 입대 당일 현장에서는 어떠한 공식일정도 진행되지 않을 것이며, 해외 팬들은 각종 불법 투어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현중 소속사는 "언제나 김현중을 곁에서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김현중씨가 건강하게 군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회사에서도 지속적인 지원 및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지난 4월 전 여자친구 최 모 씨의 임신 문제로 입영을 연기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8월 최 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후 그와 재결합해 임신 사실까지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최근 최 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 또 한 번 논란이 일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세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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