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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층 청소년에 ‘희망의 공부방’ 제공

입력 : 2015-06-05 19:21:25 수정 : 2015-06-05 2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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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국민銀·구세군과 협력
가정내 쾌적한 학습공간 조성
‘희망공간 만들기 사업’의 지원을 받아 쾌적한 공간으로 변신한 공부방.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가 학습환경이 열악한 한부모·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에게 밝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희망공간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성북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동에 대한 사례관리를 하던 중 공부를 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지만 가정환경이 열악해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아동들을 발견했다”며 “이들을 위해 한국구세군자선냄비 본부에 지속적으로 협력을 요청해 희망공간 만들기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희망공간 만들기 사업은 KB국민은행 지원과 한국구세군의 협력으로 한부모·장애인, 조손·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들에게 자신만의 공간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공부방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성북구 드림스타트는 4가구에 도배, 장판·조명 교체, 몸에 맞는 책상과 의자, 포근한 침대를 지원했고 컴퓨터가 없는 가정에는 컴퓨터도 제공해 맞춤형 공부방을 만들어줬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변화와 관심”이라며 “희망공간 만들기를 통한 생활공간의 변화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새로운 의욕과 의지를 갖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백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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