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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해외 동문, 이화의료원 방문

입력 : 2015-06-08 17:18:45 수정 : 2015-06-08 17: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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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29주년을 기념해 모교를 찾은 제갈숙경 이화여대 총동창회 북미주지회연합회 샌프란시스코지회 지회장을 비롯한 이화여자대학교 각 단과대학 출신 해외 동문들이 최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을 방문했다.

8일 이대의료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순남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경효 이화여대 의전원장 겸 의대학장, 유권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가 참석해 해외 동문들을 환영했다.

이날 이화여자대학교 해외 동문들은 이화의료원의 발전상과 현황, 제2부속병원 건축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화의료원과 제2부속병원에 바라는 소망을 '소망카드(Wish Card)'에 적는 행사도 가졌다.

지난 1960년 법학과를 졸업한 김성숙 동문은 소망 카드에 "마음 치료와 육신의 치료를 겸하는 의술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이화의료원의 훌륭한 의료진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외 동문들에게 홍보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적었다.

아울러 해외 동문들은 이대여성암병원과 본관 4층 레이디병동, 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 등을 둘러보고 이후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위치한 제2부속병원 건축 현장을 방문해 강미선 건축본부장으로부터 건축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념촬영도 진행했다.

이순남 의료원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이화의료원은 여성암을 중심으로 중증질환 분야를 특화 육성해 중국, 러시아, 아랍, 몽골, 미국 등 세계 60여개 국가의 환자들이 믿고 찾는 병원으로 성장했으며, 첨단 국제병원인 제2부속병원 건립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니 동창 여러분이 지혜와 힘을 모아 성공적인 제2부속병원 건립에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헬스팀 이재승 기자 admin3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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