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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핑크색 간장'···"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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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06-17 13:06:31 수정 : 2015-06-17 14: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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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개발된 핑크색 간장. 조명 탓에 오렌지 색으로 보이지만 핑크색이다.
 
'간장=검정색'이란 상식을 뒤집는 핑크색 간장이 일본에서 세계최초로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일본 지역신문 J타운은 일본 돗토리현 식품회사 '인브릴리언트'가 개발한 '핑크 간장 화귀부인(華貴婦人)'을 소개했다.

콩과 돗토리현에서 재배된 붉은 비트를 주재료로 물엿과 증점제(增粘劑, 점도를 증가시키는 식품 첨가물)를 첨가해 만든 이 간장은 얼핏 화장품으로 오해할 만한  색과 예쁜 용기를 자랑한다.

그에 빈혈, 피로해소, 변비 개선에 도움을 주며, 러시아 전통 수프, 샐러드, 얇게 썬 육류에 사용하면 시각적인 멋을 더해 품절행진을 이어가는 등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도쿄 직영점과 돗토리 오카야마 신바시관에서만 판매되며, 용기 모양에 따라 사쿠라, 코론, 로즈로 분리된다.

판매직원은 "많은 여성 손님이 방문하지만 품절이라 발걸음을 돌린다"며 "지난 화이트데이에는 순식간에 전량이 판매되는 등 여성들에게 선물하면 좋다"고 귀뜸했다.

매장 전경. 드레스를 전시하는 등 매장 분위기를 화려하게 연출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J타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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