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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평균 직장인 10명 중 2명 야근, 금요일 야근 가장 적어

입력 : 2015-06-29 11:22:24 수정 : 2015-06-29 11: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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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평균 직장인 10명 중 2명 가량이 야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중 야근자 수가 가장 적은 요일은 금요일로 집계됐으며 10명 중 1명꼴로 주말에도 근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식권대장'을 운영 중인 벤디스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직장인 사용자 1994명의 식권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평일(월∼금)에 하루 평균 16.4%의 직장인이 석식 식권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 대부분이 야근자에 한해 석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식권 사용률이 야근자 비율을 의미한다고 보면 하루 평균 직장인 10명 중 2명이 야근을 하는 셈이다.

요일별 석식 식권 사용량은 월요일(19.3%), 화요일(18.4%), 수요일(17.8%), 목요일(17.5%), 금요일(9.1%) 순으로 많았다.

한 주를 시작하는 첫 날인 월요일 야근율이 가장 높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줄다가 주말을 앞둔 금요일에는 월요일의 절반 이하로 야근율이 대폭 감소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석식 식권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시간대는 오후 7∼8시(42.3%)였다. 심야 시간인 오후 9시∼오전 5시에도 사용 비율이 5.7%나 됐다.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의 식권 사용량은 각각 4.5%와 5.4%를 기록, 매주 평균 직장인 10명 중 1명(9.9%)이 주말에도 회사에 나와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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