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폐기물로 수거한 돼지 부산물 유통·판매 3명 입건

입력 : 2015-06-30 16:37:39 수정 : 2015-06-30 16:37:39

인쇄 메일 url 공유 - +

폐기물운반차량으로 수집한 돼지 부산물을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가공·판매한 유통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30일 폐기물수집업자로부터 돼지 뼈를 사들여 이를 가공해 판매한 A(66·여)씨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업주에게 축산물을 판매한 폐기물수거 운반업자 B(57)씨 등 2명도 같은 협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청주시 서원구의 한 식육부산물판매업체를 운영하면서 지난해 6월 20일부터 올해 6월 18일까지 폐기물수집운반업자로부터 440만원 상당의 돼지 뼈를 사들여 이를 가공·판매한 혐의다.

A씨는 이렇게 사들은 부산물을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가공한 뒤 청주지역 11곳의 식당에 1200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폐기물수집운반업자 2명은 청주지역 육가공 공장이나 정육점 등에서 수거한 폐기물 중 뼈만 골라 A씨에게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블랙핑크 지수 '여신이 따로 없네'
  • 블랙핑크 지수 '여신이 따로 없네'
  • 김혜수 '눈부신 미모'
  • 유인영 '섹시하게'
  • 박보영 '인간 비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