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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해킹 의혹 관련 국정원장 오늘 검찰에 고발"

입력 : 2015-07-23 10:51:28 수정 : 2015-07-23 1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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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해킹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만들어진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의 안철수 위원장은 이병호 국정원장 등을 23일 오후 2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의혹의 진실 규명을 위해 30개 자료를 오늘 오후 2시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지만, 현재까지 한 건도 제출되지 않았고 국정원은 무응답으로 대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정치 측 핵심 고발 내용은 3가지이다.

즉 국정원이 SK텔레콤 가입자를 대상으로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했다는 의혹, 감청 관련 국정원의 정보통신망법 및 통신비밀보호법 등 위반 의혹, 사망한 국정원 직원 임모 씨의 증거인멸 의혹 등이다.

이와 관련해 안 위원장은 "앞으로 3트랙으로 진행하겠다"며 "사실 확인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정책 대안을 준비하고, 원내에서는 국정원을 대상으로 진실 규명 작업을 하고, 검찰에서는 수사가 시작될 것이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할 뜻을 밝혔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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