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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3호기 검사오류 원안위 자체조사로 밝혀져"

입력 : 2015-07-23 16:33:26 수정 : 2015-07-23 16: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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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민간환경기구 확인요청과정에서 발견된 것 아니다" 광주시는 23일 "신고리 3호기 가동 전 검사 중 원자력발전소 핵심시설인 원전 제어봉구동장치 하우징 용접부위 검사 오류와 관련해 검사오류는 신고리민간환경감시기구의 확인 요청 과정에서 발견된 것이 아니며 원전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자체조사결과 밝혀진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원전안전에 대한 규제·감시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 10일 "지난 5월 ‘신고리민간환경감시기구’에서 신고리 3호기 가동 전 검사 중 원전 제어봉구동장치 하우징 용접부위 비파괴검사 자료를 원안위에 확인 요청하는 과정에서 검사 오류가 확인됐다"면서 "이는 민간환경감시기구가 문제를 제기해 오류가 밝혀진 것이다"고 밝혔지만,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원안위 자체조사결과 오류가 밝혀졌다고 재확인했다.

한편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지사, 송하진 전북지사는 이날 공동 건의문을 통해 "그동안 발생한 사고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 국민에게 공개하고 원안위의 독점적 안전규제·감시 체제에서 탈피해 지방정부도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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