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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회정보위 전체회의, 국정원으로부터 해킹 등 현안 보고 받아

입력 : 2015-07-24 17:24:31 수정 : 2015-07-24 17: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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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국회정보위 2차 전체회의를 열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해킹 의혹 등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는다.

정보위는 국정원을 대상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정원 직원 임모씨에 대한 국정원 감찰 여부와 가족 감찰 유무에 대해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또 새정치민주연합이 제기한 국내 IP주소 스파이웨어 감염에 국정원이 개입했는지에 대해서도 보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보위는 경찰청을 대상으로 임씨의 마티즈 승용차 의혹 등에 관해 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왜 마티즈를 시급히 폐차말소했는지, CCTV에 촬영된 마티즈 승용차와 국정원이 시신 수습 때 찍은 마티즈가 같은 승용차인지 여부, 임씨의 실종신고부터 시신수습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 등이 다뤄지게 된다.

한편 8월 14일까지 진행될 정보위 차원의 진상규명에 참여할 증인, 감정인, 참고인 및 증거방법에 대한 논의도 27일 이뤄질 전망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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