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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철, 습도 낮추는 3가지 Tip

입력 : 2015-07-30 14:54:00 수정 : 2015-07-30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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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고 태풍까지 북상하면서 온 집안에 습기가 가득하다. 장마철에는 습도와 기온이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샤워 후 젖은 머리카락은 한참을 말려도 축축하고, 빨래가 잘 마르지 않을 뿐 아니라 집안 전체가 눅눅한 기분이 든다. 장마에도 뽀송뽀송 산뜻하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시켜 줄 영리한 생활 습관과 필수 스마트 가전을 소개한다.

◆ 트리트먼트로 모발 영양분 보충, 적정 온도로 충분히 드라이

장마철 습기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모발이다. 햇빛 아래서는 산뜻하고 풍성하던 모발이 장마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수축과 팽창을 반복해 탄력을 잃고 곱슬머리가 일어난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두피와 모발의 수분 및 영양 공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머리를 감을 때 헤어 트리트먼트를 이용해 모발에 건강과 윤기를 더하고 미온수로 충분히 헹궈 내는 것이 좋다. 피지와 땀으로 인한 두피 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피를 꼼꼼하게 드라이해야 한다.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바람으로 두피와 모발을 충분히 말려 주는 것 역시 장마철 모발 관리의 핵심이다.

필립스 모이스처 프로텍트 헤어 드라이어는 ‘모이스처 프로텍트 기술(Moisture Protect)’을 이용해 모발에 가장 좋은 온도를 스스로 찾아 모발 속 수분을 지켜준다. 공기 배출구의 중심부에 있는 ‘모이스처 센서(Moisture Protect Sensor)’가 모발 표면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진단해 최적의 수분을 보존할 수 있는 온도로 자동 설정해 윤기나고 찰랑거리는 머릿결로 가꿔준다.

◆ 세탁 시 식초 몇 방울, 완벽 건조는 스팀 다리미로

빨래는 세탁이 끝나자 마자 건조대에 널어 건조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어야 한다. 장마철에는 이런 기본적인 사항들을 지켜도 빨래에서 안 좋은 냄새가 나기 쉽다. 세탁 시 식초를 몇 방울 넣으면 덜 마르면서 나는 쾨쾨한 냄새를 없앨 수 있고, 미온수로 헹구면 세탁물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빨래가 훨씬 빨리 마른다. 건조대 아래에 신문지를 놓아 습기를 흡수 하거나, 선풍기를 틀어놓으면 통풍이 잘 돼 건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건조 후에도 축축하고 마르지 않은 느낌이 든다면 스팀 다리미로 다리면 된다. 스팀 다리미의 고온 스팀은 살균 효과도 있어 세균이나 집먼지 진드기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필립스 ‘스팀앤고 2-in-1’은 스팀 헤드에 전동 펌프를 내장시켜 물탱크를 생략한 컴팩트한 디자인의 핸디형 퀵스팀 다리미로 수직·수평으로 강력한 연속 스팀을 분사한다. 45초의 짧은 예열 시간과 약 30cm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집 안 한 쪽에 두고 필요할 때 마다 손쉽게 사용 할 수 있다.

◆ 집안 곳곳 제습 아이템, 실내 곰팡이와 불쾌 지수 한번에 해결

장마철에는 상쾌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기 힘들다. 환기를 해도 덥고 습한 공기가 집안에 들어차기 때문. 실내 습기를 잡기 위해서는 제습 효과가 있는 아이템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숯은 미세한 구멍이 공기 중의 습기를 흡수하고 꿉꿉한 공기를 정화해 여름철 습기 제거에 효과적이다. 신발장 같은 구석진 곳의 습기는 신문지로 잡을 수 있다. 신발 안쪽과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넣어두면 습기로 인한 곰팡이를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냄새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소금을 주방 싱크대나 빨래 건조대 밑에 놓아두면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 거실이나 침실 등 넓은 공간에는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17ℓ LG 휘센 인버터 제습기는 인버터 제습기중 제습용량이 가장 큰 17ℓ 프리미엄 인버터 제습기다. 기존 인버터 제품 중 최대 용량인 15ℓ 모델 대비 제습용량을 2ℓ 늘렸고 제습속도도 크게 높였다. 실내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제습', 장마철에 덥고 습한 실내를 빠르게 제습하는 '쾌속제습', 젖은 신발과 옷장 틈새를 건조하는 '집중건조' 등 다양한 제습기능을 갖췄다. 한 손으로 쉽게 물통을 빼고 넣을 수 있는 '원핸드물통', 허리를 숙이지 않고도 제품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이지핸들' 등 차별화 된 편의기능도 적용돼 가정에서 쓰기 편리하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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