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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부사관 학군단 6개 대학서 창설···졸업 후 하사 임관

입력 : 2015-08-03 09:20:54 수정 : 2015-08-03 09: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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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화훈련중인 육군 장병들(자료사진)

국방부는 5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육군 부사관 학군단 창설식을 시작으로 9월 중순까지 전국 6개 대학에서 부사관 학군단을 신설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사관 학군단이 신설되는 대학은 대전과기대(육군), 경북전문대(육군), 전남과학대(육군), 경기과기대(해군), 영진전문대(공군), 여주대(해병대) 등이다.

부사관 학군단은 안정적으로 관련 인력을 획득하고, 임관 전 군사교육으로 부사관 자원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되어 왔다.

현재 일부 전문대학에서 ‘부사관과’를 운영하고 있지만 임관 비율이 저조해 우수 인력 획득에 한계가 있었다. 부사관 학군단이 신설되면 부사관과와의 병행 운영으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국의 대학 분포도를 고려하여 6개 권역으로 구분, 권역별 1개 대학 선발을 원칙으로 하여 작년 3월 6개 대학(육군3, 해군1, 공군1, 해병대1)을 선발했다.

부사관학군후보생은 대학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지난 7월 대학별 30명 정원의 부사관 후보생 선발을 완료했다. 학군 후보생들은 1학년 후반기부터 2학년 졸업까지 학기 중에는 교내 군사교육, 방학 기간 중에는 기초군사훈련 및 입영훈련을 받고 졸업 후 임관종합평가 합격 시 각 군 하사로 전원 임관한다.
 
국방부는 6개 대학 시범 운영 후 2017년 성과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추가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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