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보이프렌드의 현성이 2015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에 캐스팅 됐다.
17일 소속사측은
“보이프렌드 현성이 출연하는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오는
9월
18일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개막한다
. 현성은 지난
4월 실시된 오디션에 직접 참가
, 600명의 지원자중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김수혁
’ 역에 당당히 선발됐다
."고 전했다
.
또 해당 관계자는
“현성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연 연습에 임하고 있으며
, 공식적인 연습 외에 연기 개인 레슨까지 받는 등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전해왔다
.
박상연 작가의 소설
‘DMZ’(1997)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로
, 영화의 휴머니즘적 정서를 적절하게 섞어 뮤지컬만의 매력으로 재탄생시켰다
.
사건을 수사하는 중립국 수사관
‘베르사미
’ 역은 오랜만에 소극장의 무대로 돌아온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이건명과 지난해 공연에서 선 굵은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배우 임현수가 캐스팅되어 작품의 중심축 역할을 한다
. 호기심 많고 호탕한 성격을 가진 남한 병장
‘김수혁
’ 역은 작품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탁월한 연기력은 물론
, 캐릭터에 대한 분석과 통찰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배우 김승대와 지난 시즌 공연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강정우
,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는 그룹
‘보이프렌드
(BOYFRIEND)’의 현성이 맡았다
. 산전수전을 겪은 병사의 카리스마
, 냉철함은 물론
, 다정한 마음까지 가진 북한 상병
‘오경필
’ 역은 강력한 존재감으로 우뚝 선 배우 최명경과 다양한 연극 무대에서 원숙한 연기력을 선보여 온 배우 홍우진이 함께한다
. 김수혁 병장과 함께 북한 초소에서의 밀회에 동참하는
‘남성식
’ 일병 역은 배우 이기섭과 배우 배승길이 맡아 소년같이 순수하면서도 뜨거운 가슴을 가진 캐릭터를 선보인다
. 장난기가 많지만 소박하고 따뜻한 심성을 가진 북한 전사
‘정우진
’ 역은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신스틸러의 역할을 톡톡히 해온 배우 정순원과 뮤지컬계의
‘라이징 스타
’로 주목받고 있는 주진하가 책임진다
.
이처럼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려 줄 초연의 주역들과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는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한편 현성이 소속된 보이프렌드는 아시아와 중남미에 이어 유럽 투어를 성료하며
‘한류돌
’로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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