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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매디슨 회원 1만명당 여성 3명뿐"

입력 : 2015-08-28 19:32:54 수정 : 2015-08-28 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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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전문매체 해킹자료 분석
애슐리측 조작 가능성 등 제기
해킹 공격으로 수천만명의 개인정보가 누출돼 파문을 일으킨 불륜 조장 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을 이용하는 여성은 회원 1만명당 3명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성 회원들이 애슐리 매디슨의 홍보와 달리 대부분 가짜라는 의미여서 파문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등은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기즈모도의 편집장 안나리 네위츠가 이같이 주장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네위츠는 해킹으로 공개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애슐리 매디슨을 활발하게 이용한 여성은 1만2000명에 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주장했다. 애슐리 매디슨은 전체 회원 3700만명 가운데 여성이 550만명에 달한다고 홍보해 왔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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