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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공유’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5 개막

입력 : 2015-10-01 13:40:00 수정 : 2015-10-01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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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IT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 2015’가 1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나흘 일정으로 개막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GIF는 지구촌 청년들이 정보문화기술(ICT) 관련 아이디어와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는 경진대회를 비롯해 콘퍼런스, 페스티벌, 전시 등이 어우러진 복합행사다.

ICT 기반 아이디어와 가치를 바탕으로 창업문화 확산, 고용기회 창출 등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핵심 행사인 아이디어 경진대회 해커톤과 아이디어톤, 오디션 부문에는 2000여명이 참여한다.

해커톤은 웨어러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5개 주제로 혁신적 프로그램과 솔루션을 놓고 겨룬다.

아이디어톤은 쇼핑·요리·컬쳐, 뉴스·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금융·교통, 소셜임팩트 등 4개 주제별 사업계획 및 아이디어를 도출해 발표하는 경연이다.

오디션은 사업계획과 아이디어에 대한 서바이벌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분야별 수상팀에게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대구광역시장상,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등과 상금 2억여원을 준다.

기조강연에 나선 에드워드 로고프(롱아일랜드대 비즈니스스쿨 학장) 교수는 ‘혁신적 기업가의 DNA’를 주제로 미국의 성공적인 창업사례, 핵심 성공 요인 등을 소개했다.

로고프 교수는 아마존닷컴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멘토로 널리 알려졌고, 2010년전미 올해의 기업가정신 교육자상을 받았다.

또 강동석 한국정보화진흥원 활용지원센터장(공공데이터 개방과 창조경제),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센터장(글로벌 스타트업) 등 전문가 강연이 사흘간 10여 차례 이어진다.

SK텔레콤 티움모바일, 삼성 웨어러블 해커톤대회, 네이버 HTML5 융합기술포럼 등 대기업들이 별도로 참여해 동시에 여는 행사를 마련했다.

3D 프린터 미래창조 올림피아드, 전국 대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BIT), 게이미피케이션 아트쇼 등도 열린다.

이밖에 삼성 리크루트데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설명회, MBC VR 체험 및 채용설명회 등이 부대행사로 열려 청년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행사장에는 드롬 체험존, ICT 포토존, 가상현실 헬스케어 체험존 등이 있어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이 ICT 융복합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대구시,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은 관람객이 1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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