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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공백에도 모비스 2연승 질주

입력 : 2015-10-04 20:09:52 수정 : 2015-10-04 20: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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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범 앞세워 LG전 승리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3년차 포워드 전준범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모비스는 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전준범의 외곽포를 앞세워 79-61로 이겼다.

국가대표 양동근의 공백에도 1라운드에서 5승(4패)을 챙긴 모비스는 2라운드부터 본격적인 승수 쌓기에 나설 전망이다. 모비스의 전준범은 고비마다 3점슛 4개를 꽂으며 16점을 올렸다. 프로 데뷔한 이래 그가 세운 한 경기 최다득점과 타이다. 함지훈은 16점 8어시스트 8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아이라 클라크와 커스버트 빅터도 각각 11점, 12점을 지원했다.

반면 LG는 트로이 길렌워터가 24점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모비스는 초반부터 정확한 외곽 공격과 빠른 공수전환으로 LG를 압박해 일찍 주도권을 잡았다. 모비스는 전반에 41-22, 19점차로 크게 앞섰다.

LG는 3쿼터 들어 길렌워터와 김영환, 주지훈을 앞세워 반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함지훈은 페인트존에서 공격과 패스를 적절히 섞어 LG 수비를 무너뜨렸고, 전준범은 3점슛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모비스는 62-46으로 앞서며 4쿼터를 맞아 여유로운 운영을 펼쳤다.

박병헌 선임기자 bonanza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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