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비디오 카메라 포함)는 반입금지 품목 제1호다. 경기를 오로지 눈으로만 관전하라는 얘기다. 고도의 집중을 요구하는 골프 경기에서 카메라 셔터 소리에 선수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야구장이나 축구장에서처럼 힘차게 응원을 해도 된다. 단 선수들이 샷을 할 때는 침묵으로 일관해야 한다.
휴대전화는 가져갈 수 있지만 셀카봉은 금지된다. 흡연과 통화도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며, 이를 여러 차례 어겼을 경우 휴대전화를 압수당하거나 강제 퇴장 조치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갤러리들은 입장할 때부터 당황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회 홈페이지(www.2015presidentscup.com)를 통해 반입 금지 물품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8일과 9일에는 오전 8시부터 갤러리 입장이 가능하며, 10일에는 오전 6시30분부터,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오전 7시30분부터 입장할 수 있다. 갤러리들은 줄이 처져 있는 동선을 따라 움직여야 한다. 보다 경기를 즐기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티오프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게 좋고, 조직위 홈페이지에서 코스 안내도를 다운로드를 받을 필요가 있다.
인천=박병헌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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