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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제작비 90억에 수익 1008억… 류승완 '방긋'

입력 : 2015-10-08 10:30:18 수정 : 2015-10-08 10: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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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1337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영화 흥행 '톱(TOP) 3'에 오른 '베테랑'(감독 류승완)의 총수익은 얼마일까.

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최근 '아바타'(감독 제임스 캐머런)를 넘어서며 역대 흥행 3위에 오른 '베테랑'의 수익을 분석했다.

특히 '베테랑'은 제작비 대비 수익 면에서 '알짜배기'란 말을 듣고 있는 작품. 조영구는 "90억 원으로 제작해 지금까지 1008억 원을 벌어 들였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흥행 1위 영화인 '명량'(감독 김한민)과도 비교된다. 총 1761만4679명의 관객을 모은 '명량'은 제작비 148억 원을 들여 총수익 1357억 원을 거뒀다. 순수익은 1209억 원으로 집계됐다.

1426만139명을 동원해 역대 2위에 랭크된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은 제작비 138억 원에 총수익 1109억 원, 그리고 순수익 971억 원을 기록했다. 역대 흥행 톱3 작품 모두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 배급한 작품이란 점 역시 눈길을 끈다.

'베테랑'은 현재 상영 중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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