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대통령 지지 47.3%-반대 47.7%
15일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가 발표한 10월 셋째 주 주중 집계(12~14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7.3%로 지난 주 주간 조사 결과(5~8일, 46.8%)에 비해 0.5%포인트 올랐다.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7.7%로 지난주 주간 조사 (49.1%)보다 1.4%p 떨어졌다.
▲새누리 43%-새정치 27.7%
주요 정당 주중 지지율 조사 결과 새누리당이 43.0%로 지난 주보다 1.3%p 올랐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역사교과서 논란 속에 지지층 결집으로 지난주보다 2.0%p 오른 27.7%를 보였다.
▲차기 주자 김무성 19.9%-문재인 19.6%, 양자대결 김 46.1%-문 40.8%
여야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지난 주에 비해 1.1%p 오른 19.9%로 1위를 지켰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도 2.7%p 뛴 19.6%로 2위를 유지했다.
김무성-문재인 양자대결에선 김무성 대표가 지난 7월 조사 때보다 8.4%p 상승한 46.1%를 보였다.
반면 문재인 대표는 2.4%p 하락한 40.8%를 기록했다.
'잘 모름’은 13.1%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조사에서는 문 대표가 김 대표를 5.5%p 앞섰으나 이번엔 김 대표가 문 대표를 5.3%p 앞섰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김무성 80.0% vs 문재인 11.4%)이 김무성 대표를, 진보층(12.8% vs 75.6%)과 중도층(37.5% vs 50.8%)은 문재인 대표를 압도적 또는 많이 지지했다.
대통령과 정당 지지도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응답자)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CATI 21.7%, ARS 4.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또 김무성-문재인 양자대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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