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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진 디자이너들 젊은 감각 작품 한눈에

입력 : 2015-10-16 11:17:38 수정 : 2015-10-16 11: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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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패션코드 2016 SS’ 열려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패션수주회 ‘패션코드 2016 SS’가 20∼22일 서울 중구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열린다. 패션수주회는 디자이너와 지구촌 바이어를 연결하는 기업 간 거래(B2B)이지만 일반인도 무료로 볼 수 있다.

올해 수주회에는 약 130개 업체에서 500명 이상의 패션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디자이너로는 여성복, 남성복, 잡화 등 약 90개 업체가 참여한다. 신진업체가 많아 떠오르는 디자이너들의 젊은 감각을 확인할 수 있다. 바이어로는 구매력이 검증된 국내외 300여곳이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둘러본다. 이 중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중국 등의 유명 국제 바이어는 31개 업체에 달한다.

‘패션코드’는 국내 디자이너들이 세계 시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는 행사다. 국내 패션산업 육성을 목표로 시작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거래 당사자뿐만 아니라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축제처럼 구성됐다.

20, 21일에는 패션디자이너연합회 소속 디자이너인 이상봉, 정훈종, 양해일, 김도형이 4회에 걸쳐 패션쇼를 연다. 20일 개막식에서는 참여 브랜드들이 함께하는 오프닝 패션쇼가 마련된다. 또 아이돌그룹 EXID가 이상봉, 정훈종, 양해일, 김도형의 옷을 입고 패션모델들과 런웨이에 오른다. EXID는 배우 차승원과 함께 패션코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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