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 쉬운 우대 조건으로 최고 연 1.3%p 가산금리 적용…연 최고 2.8%
신한은행(은행장 조용병)이 계좌이동제에 대비해 만든 특화상품인 ‘신한 주거래 우대적금’의 가입좌수가 지난달 30일자로 10만좌를 돌파했다. 출시 후 55영업일만에 10만좌 돌파로 은행권 최단기간 기록이다.
이 상품은 최근 하루 평균 3000좌 이상 신규 가입이 몰려와 지난 7일 현재 11만9207좌, 583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신한 주거래 우대적금’은 초저금리 시대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고금리를 제공한다.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연 1.3%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돼 1년제 최고 연 2.6%, 3년제 최고 연 2.8%까지 가능하다.
우대조건도 가능하다. 급여이체 또는 연금 입금 거래를 하거나 생활비 입출거래를 하면 누구나 쉽게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누릴 수 있다.
그밖에‘S-bnak’ 가입, 적립식 상품 자동이체, 카드 결제, 증권거래 실적으로 연 0.8%포인트까지 추가 우대한다.
가입 대상은 15세 이상 개인 및 개인사업자(1인 1계좌)다. 신한은행 전 영업점 및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또한 코레일과 제휴해 야외 나들이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관광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간단하고 쉬운 우대 요건으로 누구나 쉽게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게 구성한 것이 ‘신한 주거래 우대적금’의 인기 요인인 듯 하다”고 자평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거래 패턴과 니즈를 꾸준히 반영하기 위해 고객 평가단,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활용,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 주거래 우대적금’의 가입경로 중 37%가 인터넷 및 스마트폰뱅킹을 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뱅킹을 통해 가입한 고객의 비율이 28%를 초과해 차후 모바일 채널의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안재성 기자 seilen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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