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오른쪽)과 문산제일안과 임동권 대표원장이 나눔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장애인재단은 문산제일안과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장애인재단에서 나눔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장애인재단은 문산제일안과를 '나눔병원'으로 지정하고, 문산제일안과는 진료비 수익금의 일부를 한국장애인재단의 장애인 공익사업(시각장애인 자립 프로그램 등)에 후원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 함께한 임동권 문산제일안과 대표원장은 "가장 잘 하는 일, 행복하게 하는 일을 통해서 밝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꾸준한 관심과 참여로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복지 발전을 위한 역할에 책임을 가지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평소에도 에티오피아, 중국 단동 등에 의료봉사활동을 이어나가며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에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문산제일안과가 재능을 나누는 것을 즐겁고 행복하게 생각하여 꾸준한 봉사를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사람들의 눈을 건강히 해 밝고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임동권 원장의 마음이 장애인들을 위한 세상을 밝히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국장애인재단과 문산제일안과의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복지 발전에 공동으로 협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장애인재단은 장애인 인식개선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헬스팀 김봉수 기자 cs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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