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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제1회 생태관광 페스티벌에 참가한 정연만 환경부 차관(뒷줄 왼쪽에서 네번째), 박보환 국립공원 이사장(뒷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 참석자들이 ’어린이들과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여행, 생태관광! 파이팅을 하고 있다. |
이번 행사는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여행, 생태관광!’이라는 주제로 정연만 환경부 차관, 박보환 국립공원 이사장, 김성일 생태관광협회장 등의 내외빈과 북한산을 찾은 등산객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를 생태관광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주 동백동산, 인제 생태마을, 고창 용계마을 등 환경부 지정 17개 생태관광지역과 국립공원 생태관광에 대한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환경부가 지정한 17개 생태관광지역은 부산 낙동강하구, 양구 DMZ, 인제 용늪, 평창 백룡동굴, 강릉 경포호 및 가시연습지, 괴산 산막이 옛길 및 괴산호, 서산 천수만, 서천 금강하구 및 유부도, 고창 운곡습지, 순천 순천만, 울진 왕피천계곡, 창녕 우포늪, 남해 앵강만, 제주 동백동산, 제주 효돈천 및 하례리, 안산 대부동, 울산 태화강이다. 또한, 국립공원의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6개 주제의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6개 부스 : ① 온몸 가득 물을 담은 땅, 습지(창녕·제주·순천·고창) ② 하늘과의 아름다운 동행, 철새도래지(서산·서천·안산·부산) ③ 생명과 미래의 DMZ, 접경지역(인제·양구) ④ 세상을 키우는 물길, 계곡과 강(울진·서귀포·울산·평창) ⑤ 자연을 담은 고요한 거울, 호수와 만(괴산·강릉·남해) ⑥ 천혜의 비경이 펼쳐지는 곳, 국립공원(지리산, 북한산, 경주, 다도해해상)

이 밖에 생태관광에 심도 깊게 알려주는 ‘맞춤형 생태여행 상담’, ‘생태관광 지도 그리기’, ‘해설사와 함께하는 북한산 탐방’, ‘둘레길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진행되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종원 환경부 자연정책과 과장은 “올해 처음 진행된 생태관광 페스티벌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환경부가 소개한 전국 17곳의 생태관광지역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생태관광을 즐기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사진=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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