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챔피언십 시리즈 좌절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문턱 앞에서 좌절했다.
다저스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NLCS 진출권을 손에 넣은 메츠는 18일부터 시카고 컵스와 격돌한다.
환호 뉴욕 메츠 선수들이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3-2로 승리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이 결정되자 서로 얼싸안고 환호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FP연합뉴스 |
메츠 선발 제이콥 디그롬도 1회부터 흔들렸다. 다저스는 1회말 1사 후 코리 시거·애드리안 곤살레스·저스틴 터너·앤드리 이디어의 4타자 연속 안타로 2점을 뽑아 2-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디그롬을 조기강판 시킬 수 있는 기회에서 야스마니 그란달과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고, 다저스는 2회 1사 1, 2루, 3회 1사 3루 기회도 놓쳤다.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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