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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우울증 유발 가능성도 있어 '이유는?'...'정말 나쁘네'

입력 : 2015-10-18 19:36:31 수정 : 2015-10-18 20: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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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세먼지

전국에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미세먼지가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발표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혈액에 녹아 뇌로 올라가면 염증반응을 일으켜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심장병이나 호흡기질환 같은 만성질환의 증상을 악화시켜 우울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 

따라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 있을 땐 창문을 닫아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해야 하며, 불가피하게 외출시 황사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권고되고 있다.

한편 18일 국립환경과학원은 중부와 호남을 비롯한 대다수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2~4배 정도인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슈팀 기자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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