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0시20분께 인천 부평구 삼산동 삼산경찰서 인근의 한 삼거리에서 술을 마신 A(26)씨가 만취 상태에서 신호대기중인 1t 화물 차량을 들이 받았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0.145%였으며, 경기도 성남경찰서에서 보이스피싱 사기 혐의로 수배된 상태였다.
이날 사고를 낸 A씨는 교통사고 후 차량을 몰고 달아나던 중 시동이 꺼지자 사고 차량을 버리도 도주하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시민(대학생)이 쫓아가 붙잡았다.
경찰은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 당시 인근 도로에서는 삼산경찰서 직원들이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 중이었다
아울러 경찰은 A씨를 검거한 시민에게 용감한 표창장과 포상금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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