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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 경호속에 광주교도소 재소자 1800명 이송, 軍도 비상대기

입력 : 2015-10-19 10:37:02 수정 : 2015-10-19 10: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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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도소 수용자 1800여명이 철통경호 속에 19일 아침부터 새로지은 건물로 이송했다.

광주교도소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8시간 동안 1800명의 수용자를 모두 6차례로 나눠 광주 북구 문흥동 현 건물에서 북구 삼각동 새 건물로 이송한다고 알렸다.

구 교도소에서 신 교도소의 거리는 약 7㎞로 이송완료까지 매회 30∼40분이 소요된다.

이송을 위해 전국 교도소에서 이송버스(45인승) 21대가 투입됐다.

버스 1대마다 총기와 가스총으로 무장한 교도관 5명, 수용자 40여명이 탑승한다.

또 경찰관 11명, 순찰차 3대, 형사기동대 차량 1대가 이송버스와 함께 이동한다.

만일을 위해 육군 제31보병사단도 외곽에서 비상 대기했다.

삼각동 새 교도소는 28만7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21개동 규모다. 1인실·3인실·5인실로 이뤄졌으며, 수용 인원은 재소자 1900여명·직원 500여명이다.

교도소 이전사업이 끝나면 5·18 사적지인 현 교도소 부지에는 광주시 주도로 민주·인권·평화 콤플렉스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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