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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방북신청, 北에 시각 장애인용 풋살 경기장 건립위해

입력 : 2015-10-19 14:07:55 수정 : 2015-10-19 14: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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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69) 전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 정부에 방북신청서를 냈다.

19일 거스히딩크재단(이사장 히딩크)은 히딩크 전 한국월드컵 대표팀 감독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풋살축구장인 '드림필드' 건립을 위해 정부에 방북 신청서를 냈다고 알렸다.

히딩크재단은 2007년부터 시각장애인과 어린이들을 위해 국내 13개 드림필드를 건립해왔다.

히딩크재단은 이를 북한에도 확산해 장애인과 어린이들이 마음놓고 축구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방북을 희망했다.

축구계는 히딩크 감독이 북한 방문을 오랫동안 추진해 온 만큼 허가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빠르면 내주 방북할 가능성도 있다.

히딩크 감독은 허가가 날 경우 즉시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거스히딩크재단은 지난 14일 재단 설립을 위한 등록을 마쳤다.

원래 재단은 네덜란드에 있었지만 이번에 국내로 옮겨와 노원구와 판교에 사무실을 두고 본격 활동에 드어갔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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