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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하정우, 안타까운 과거 눈길 "IMF 시절 빚더미에 올라, 거리로 나가"

입력 : 2015-10-20 16:39:51 수정 : 2015-10-20 16: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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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하정우
'신과 함께' 하정우, 안타까운 과거 눈길 "IMF 시절 빚더미에 올라, 거리로 나가"

'신과 함께' 하정우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하정우는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당시 하정우는 "고3 때 전과목 과외를 받았을 만큼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다. 대학교 1학년 때 여름방학을 이용해 뉴욕 대학교 영화과 워크숍에 참여했다. 그런데 갑자기 걸려온 고3 동생의 전화를 받고 놀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집에 들어와보니 모르는 사람들이 돈을 받으러 왔다. 외가 쪽을 포함해 어머니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식품 관련 사업을 했지만 imf 때문에 무너지면서 어마어마한 빚더미에 올랐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그는 "모든 재산이 압류된 상태였고 바로 거리로 나갔다. 그 일로 아버지 어머니가 이혼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20일 리얼라이즈픽쳐스 측은 “하정우가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며 “내년3~4월 크랭크인 목표로 촬영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신과함께’는 주인공 김자홍이이 죽어서 49일간 저승사자 강림, 덕춘, 해원맥과 함께 재판을 받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내년(2017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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