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임상검사 수탁전문의료기관 녹십자의료재단은 진단검사의학과 권애린 전문의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제 56차 학술대회에서 우수영어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제 56차 학술대회는 '조화와 창조'를 주제로 진단검사의학뿐만 아니라 의생명과학의 최신지견을 공부하고 토론하는 뜻 깊은 학술교류의 장으로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전문의들을 비롯해 전공의, 의료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56차 학술대회에서 권애린 전문의는 'Precision and Functional Sensitivity Assessment of Thyroglobulin Assays: Comparison Between Second-generation Roche ECLIA and BRAHAMS RIA' 논문을 통해 '우수영어구연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에 우수영어구연상을 수상한 권 전문의는 녹십자의료재단의 진단검사의학부 전문의로서 그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및 논문 발표를 통한 각종 학술상 수상 등을 통해 관련 학회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1982년 설립된 녹십자의료재단은 국내 최초의 임상검사전문 수탁의료기관으로 진단검사의학적 검사와 병리학적 검사 모두를 수행하고 있으며, 일반검사부터 분자유전검사, 특수생화학 검사 등의 특수검사에 이르기까지 약 4000여종의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의학유전체연구소, 대사의학연구소 등을 운영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특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헬스팀 이경호 기자 kjeans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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