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눈물을 흘리는 예멘의 한 소녀가 화제다.
예멘에서는 사디야라는 한 소녀가 어느날 눈물 대신 돌 눈물을 흘리게 됐다.
사디야의 아버지는 TV프로그램에 나와 딸이 돌눈물을 흘리는 이유를 밝혀달라 호소했다.
이후 안과 전문의 지알 티티얄은 돌이 아니라 지방 덩어리로 보인다는 주장을 했다. 비슷한 시례의 사비트리를 정밀 검진했던 지알 티티얄은 돌이 아니라 지방이 굳혀진 거였다. 돌처럼 보였던 물질은 지방이었던 것이다. 돌처럼 단단하게 굳어진 지방이 눈을 통해 배출된 사례다. 티티얄은 사디야 역시 지방이 배출되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지방이 아니라 단백질 결정체일 가능성이 더 높다는 의견이 나왔다. 브라질 여성 로라 폰세 의 주치의 라울은 로라 폰세의 경우 단백질 일종이 굳어지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었다. 라울은 사디야 역시 이질 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후 또 이 주장들을 뒤집어졌다. 사디야 눈에서 나온 물질을 성분을 분석한 결과 성분 분석 결과 마그네슘, 규소, 철 등 실제 동일한 성분이 검출됐던 것이다. 이 원인에 대해서는 결석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몸안의 염류가 돌같이 단단해진 것으로 주로 쓸개나 신장에서 발견되는데 학자들은 환자의 몸에서 나온 결석과 사디야 눈에서 나온 돌이 비슷하다고 전했다.
몸안에 있던 결석이 눈을 통해 나온 것이라 주장했다. 하지만 눈물처럼 결석이 흘러나오는 경우는 단 한번도 보고된 바 없다. 많은 양이 끊임없이 배출되는 경우 역시 의학적 지식이라는 설명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명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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