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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20주만에 세계1위 탈환, 2위 박인비· 전인지 7위로 점프

입력 : 2015-10-26 11:02:31 수정 : 2015-10-26 11: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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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한국명 고보경)가 20주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리디아 고는 26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2.98점으로 박인비(27·12.68점)를 0.3점차로 제치고 지난 6월 이후 20주만에 제자리를 찾았다.

리디아 고는 지난 2월 박인비를 밀어내고 역대 최연소 세계랭킹 1위(당시 17세 9개월 7일)에 오른 후 6월 다시 1위자리를 넘겨줬다.

리디아 고는 25일 끝난 미LPGA투어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 우승(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으로 세계1위, 다승(5승), 올해의 선수, 상금랭킹 등 주요분야 1위자리를 궤찼다.

'스폰서 대회'인 KLPGA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한 박인비는 공동 2위를 기록했지만 1위 자리를 빼앗겼다.

박인비는 오는 29일 중국 하이난에서 개막하는 블루베이 LPGA에서 재역전을 노리고 있다.

스테이시 루이스, 렉시 톰슨(이상 미국),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펑샨샨(중국)이 3~6위를 지킨 가운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21)는 8위에서 7위로 뛰어 올랐다.

김효주(20)는 7위에서 8위로 하락했고 양희영(26·PNS)은 9위를 유지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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