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강용석 |
강용석 변호가의 광고 포스터가 새삼 화제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9월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에 본인이 한 방향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키며 '너! 고소'라는 문구가 쓰여 있는 포스터를 내걸었다. 서울변회는 이 포스터가 변호사의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한다고 판단해 광고심사위원회에 회부했다.
서울변회는 지난 9월 오전 광고심사위원회를 열어 문제가 된 포스터에 대해 "부적격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전했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광고심사위원회는 ▲일반인이 보기에 불쾌감을 유발하는 어투, 행동을 보여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했다는 점 ▲광고에 소속 법무법인을 밝히지 않고 단순히 '강용석 변호사'만을 표시했다는 점 등을 부적격 의견을 낸 이유로 설명했다.
강 변호사는 지난 21일 변론을 위해 법정을 찾았다가 "서울변호사회에서 하지 말라고 하면 내리겠지만 그게 그렇게 문제가 될 줄 몰랐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도도맘 김미나 씨는 여성지 '여성중앙'과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내가 숨어있다고 생각하고 숨어있다는 표현 자체가 불륜을 인정하는 것 같아 직접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다"며 "강용석은 호감 있는 술친구로 생각한다. 이성적인 호감이 아니리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호감이다. 남자로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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