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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후 도박 가담 선수 3명… KBL, 사상 첫 제명 ‘일벌백계’

입력 : 2015-10-29 19:17:35 수정 : 2015-10-30 00: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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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등록 전 가담 선수는 출전정지·사회봉사 징계 한국농구연맹(KBL)은 “지난 23일 발표된 불법 스포츠 도박 관련 검찰 조사 결과 선수 등록 이후 불법 스포츠 도박에 가담한 선수 3명을 상벌 규정 17조 4항을 적용해 제명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제명된 선수는 안재욱, 이동건(이상 동부), 신정섭(모비스)이다. 불법 스포츠 도박 관련 현역 선수 제명은 KBL 사상 처음이다. 선수 등록 이전 대학 시절에만 불법 스포츠 도박에 가담한 9명에 대해서는 개인별 경중을 감안해 출전정지를 포함, 제재금 및 사회봉사의 징계를 내렸다.

국가대표 출신 김선형(SK)과 오세근(KGC인삼공사)은 20경기 출전정지와 120시간 사회봉사 징계를 받았다. 전성현(KGC인삼공사)은 KBL 선수 등록 이전 불법 스포츠 도박을 했지만 검찰 수사 결과 약식기소 처분을 받아 다른 선수들보다 무거운 54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제재금은 KBL 상벌규정 4조8항(명예실추)의 제재금 규정 최대치인 연봉 5%를 부과하기로 했다.

최형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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