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발전 심포지엄' 개최, 미래 전략 논의

해병대사령부는 5일 오후 2시30분 서울 용산 소재 국방컨벤션에서 전문가, 역대 해군참모총장 및 해병대사령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해병대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해 한반도 평화와 미래전략 환경에 최적화된 부대발전을 모색한다고 2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급변하는 전략 환경과 해병대 미래 역량 확충’ 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위험에 직면한 미래 한반도 안보환경과 동북아 상황에서 해병대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토의와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홍규덕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안보환경 변화와 능동적 대응전력으로서의 해병대 역할 확대’라는 주제를 발표하며, 로버트 헤드룬드 주한 미 해병대사령관(소장)이 ‘21세기 미 해병대 도전과제와 한국 해병대 발전방향’을, 이갑진 해병대전략연구소장(23대 해병대사령관)이 ‘해군, 해병대 공동의 가치 및 비전 개발’을 발표한다.

해병대 발전 심포지엄은 안보환경 변화를 전망하고 해병대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초청해 토론하는 자리다. 1993년 시작되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박수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