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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디지털증거 압수수색' 등 주제 논의 학술세미나 열어

입력 : 2015-11-03 11:00:55 수정 : 2015-11-03 11: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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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검사장
 대검찰청 과학수사부(부장 김오수 검사장·사진)는 4일 오후 2시20분 대검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 2층 베리타스홀에서 ‘2015년 추계 과학수사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검과 한국포렌식학회(회장 조근호)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대검 디지털수사 자문위원, 한국포렌식학회 회원, 유관기관 직원 등이 참석한다. 대검 관계자는 “과학·디지털수사 분야 학술 교류와 과학수사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디지털증거 분석 도구의 검증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한 1세션은 백석대 이성진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발표 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이상진 교수, 김앤장 법률사무소 조황래 전문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이 이뤄진다.

 2세션은 ‘외국의 디지털포렌식 동향’이 주제다. 먼저 미국에서 온 헬렌 안 검사가 ‘미국의 디지털증거법 체계와 주요 판례 소개’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이어 요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디지털증거의 압수수색’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일본 주오대 우지이에 히토시 연구원이 디지털증거의 압수수색에 관한 일본 법제 및 판례를 소개하고 한국과 비교한다. 서울고법 이숙연 판사, 대검 이성범 검찰연구관, 국가보안연구소 김기범 책임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나서 활발한 논의를 벌인다.

 3세션은 대검 디지털수사과 성기범 사무관이 ‘디지털증거 확보체계’를 소개한다. 세션 중간에 ‘디지털범인을 찾아라’라는 제목의 경연대회 시상식이 열려 대상 수상작품도 소개한다. 대상 1명에게는 검찰총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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