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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투자 틈새 상품으로 항아리 상권이 떠오르고 있다. 항아리 상권은 특정 지역에 상권이 한정되는 것을 의미한다. 상권이 크게 팽창하지 않지만 소비자들이 타지역으로 빠져나가지도 않는다. 아파트 입주민 등 고정된 배후수요를 확보해 투자 수익률이 우수하다.

특히 택지지구•신도시의 항아리 상권의 경우 대단지 아파트, 학교 등이 대규모로 자리잡은 덕에 수요층 확보가 쉽다. 또한 기존 수도권 상권에 비해 저렴하다 보니 부담도 덜 수 있다.

실제 일산신도시 웨스턴돔, 송도국제도시의 커넬워크 등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서울 주요도심까지 이동하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배후수요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일이 적다. 현재 이 지역은 대규모 고정 수요를 형성해 상권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상가의 성공여부는 고객의 발걸음을 얼마나 끄는 가에 달려있다”며 “상가가 항아리 상권에 자리잡을 경우 고정 수요 집객을 유도하기 좋아 꾸준한 수익률을 노려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수도권에서는 부천옥길지구가 항아리 상권으로 주목 받는 지역이다. 이 지역은 역곡역•소사역 인근 수요만 약 3만여 세대에 달한다. 하지만 인근 번화가인 부천역까지는 직선거리로 4km 넘게 떨어져 있다. 수요층이 빠져나가기 어려운 구조다.

이는 투자처로 최적이라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부천옥길지구 인근은 수요는 많지만 선점한 상업시설이 없어 투자에 적합한 지역”이라며 “유명 프랜차이즈와 가맹 계약을 맺으면 입소문을 타고 인근 주민들의 가족모임, 미팅장소 등으로 이용되며 지역 명소가 될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

자연스럽게 부천옥길지구에 분양 예정인 상업시설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달 17일 분양 예정인 GS건설의 ‘부천옥길자이 상업시설’이 대표적이다. 지난 6월 말 단기간 완판된 부천옥길자이에 위치해 단지의 안정적 수요뿐 아니라 앞서 말한 항아리 상권인 역곡역•소사역 인근 약 3만여 세대까지 더해진다.

인근 주민들이 ‘부천옥길자이 상업시설’을 거칠 수 밖에 없는 구조도 눈길을 끈다. 도보 3분여 거리에 이마트(내년 착공예정) 및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하며 공원과도 접하고 있어 1년 내내 꾸준한 집객이 기대된다.

설계도 주목할 만 하다. ‘부천옥길자이 상업시설’ 1층은 스트리트형에 2층은 테라스로 설계된다. 식사나 차를 마시며 단지 옆 공원의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유명 프랜차이즈가 입주해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유명세를 타는 것도 그려볼 만 하다.

분양 관계자는 “부천옥길자이 상업시설은 항아리 상권에 위치해 고정된 배후수요를 갖춰 투자 매력이 높은 곳”이라며 “또한 중심상업시설과 공원이 가까워 집객이 우수하고 프랜차이즈가 입주하기도 좋아 투자가와 사업자 모두 만족할만한 시설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천옥길자이 상업시설’ 현장 및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128-1(범안로 213번길)에 들어선다. 17일 청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1644-5505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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