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또 한 번 강용석·도도맘 김미나씨 불륜스캔들 추적에 나섰다. 이번에는 두 사람의 일본 여행설과 영수증 의혹을 집중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강용석과 도도맘이 지난해 6월19일 일본 나고야에서 만나 유명 레스토랑과 호텔 일식집을 찾은 정황을 포착해 4일 폭로했다.
앞서 이 매체는 도도맘이 강용석의 이름이 적힌 카드 영수증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서로를 '술 친구'라고 칭하는 두 사람은 일본에서 함께 식사를 한 게 아니라 도도맘이 강용석의 카드로 밥을 먹은 것일 뿐이라는 해명했다.
하지만 디스패치는 도도맘이 지인 언니와 밥을 먹었다는 나고야의 레스토랑을 찾아가 강용석의 얼굴을 기억한다는 레스토랑 관계자의 발언과 "타인의 카드로는 결제할 수 없다"는 레스토랑 지침을 확인했다.
그리고 도도맘이 방문했다는 메리어트 호텔 일식집을 찾았고, 도도맘이 블로그에 공개한 사진 속 유리 테이블에 비친 얼굴을 공개했다. 얼굴 3분의 2 정도만 드러나 있지만, 누가 봐도 강용석의 모습이었다.
이 매체는 "강용석은 끝까지 거짓말로 일관한다"며 "그는 홍콩 수영장 사진이 공개되기 전까지 홍콩행 자체를 부인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용석은 2일 방송된 '뉴스와이드-송지헌의 와일드 코너'에 출연해 "2016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공천해주면 출마할 것"이라며 "나가면 당선은 확실하다"고 자신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