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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생아학회, '하이파이브 페스티벌'에 이른둥이 가정 초청

입력 : 2015-11-04 14:06:46 수정 : 2015-11-04 14: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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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생아학회(회장 김병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오는 15일 오후 1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하이파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참가비가 무료이며, 관심 있는 이른둥이 가정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이파이브 페스티벌은 오는 17일 세계 미숙아의 날(World Prematurity Day)을 맞아 소중한 이른둥이와 그 가정을 위한 희망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하이파이브(High-five)'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양육 코치로 사랑받는 '오은영의원 소아청소년클리닉'의 오은영 원장이 이른둥이 가정을 위해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이른둥이 부모들에게 유용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할 '이른둥이 성장과 영양 멘토링' 세션과 '음악 & 미술 테라피' 클래스가 준비된다. 외에도 이른둥이를 위한 동화책 체험 연극놀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희망의 가족 타임캡슐 만들기, 잘 자란 이른둥이 선배 소개, 이른둥이 사연 공모전 시상식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한신생아학회 김병일 회장은 "두 사람이 함께 손뼉을 쳐야 소리가 나는 하이파이브(high-five)처럼, 이른둥이 가정 홀로가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이른둥이 건강을 지원하고 응원하자는 취지로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른둥이들은 생후 2-3년 적극적으로 보살피면 향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만큼, 늘어가는 이른둥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게 신생아집중치료실 퇴원 이후에도 지속되는 의료비 부담을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이 절실하다"며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와 정책적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제4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에서는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캠페인 소식 및 건강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헬스팀 이경호 기자 kjeans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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