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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법무실, '믿음의 법치 구현을 위한 워크숍' 개최

입력 : 2015-11-05 10:54:15 수정 : 2015-11-05 10: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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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김대식 교수가 법무부 법무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시대의 대한민국’이란 제목의 특강을 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법무부 법무실은 최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에서 소속 직원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믿음의 법치 구현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국무조정실 유재수 정상화과제관리관이 ‘지각변동이 진행중인 세계경제와 한국경제의 대응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유 관리관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글로벌 경제패권의 각축 속에서 우리나라가 모색해야 할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강의해 청중의 호평을 얻었다. 한 참석자는 “업무에 매몰되어 놓치고 살던 경제 흐름의 맥을 짚어준 매우 유익한 강의였다”고 말했다..

이어 카이스트(KAIST) 김대식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대한민국’이란 제목의 특강을 했다. 김 교수는 “가까운 미래에 인공지능의 윤리와 법적 책임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것인 만큼 법률가들과 법조계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강 직후 조직 발전, ‘믿음의 법치’ 구현 방안, 정책홍보, 직원 화합 및 미담 사례 등 각 분야에 관해 평소 법무실 구성원들이 생각해 온 바를 기탄없이 발표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봉욱 법무부 법무실장은 정리 발언을 통해 이스라엘에서 중시되는 ‘후쯔파’ 정신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후쯔파 정신이란 ‘당당함’과 ‘과감함’을 뜻한다. 봉 실장은 “예의를 지키되 당당함을 잃지 않고 소신 있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그 조직이 커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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